다듬이의 단어 사전

비담 뜻 '비담'은 '비주얼 담당'의 줄임말로, 그룹이나 팀 내에서 외모가 뛰어나서 시각적으로 돋보이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주로 아이돌 그룹에서 많이 사용되며, 팬들이 특정 멤버를 '비담'으로 지칭한다. 비담 역사 '비담'이라는 용어는 2000년대 초반부터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아이돌 그룹이 대중화되면서 각 멤버들에게 맡겨진 다양한 역할 중에서 특히 외모가 뛰어난 멤버를 구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용어는 점차 다른 분야로도 확산되었고, 그룹 내에서 외모로 주목받는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로 자리 잡게 되었다. 비담 사용법 친구와 같이 아이돌 그룹에 대해 이야기할 때본인 :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누가 제일 멋졌어?"친구 : "당연히 우리 비담, 민호지!"..

브랜드신 뜻 '브랜드신'은 전 SK, SSG, 현 한화의 야구선수 '이재원'의 별명으로 '브랜드'와 '신'이 합쳐진 말이다. 특별한 의미는 없으며 과거에는 조롱의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선수의 애칭으로 사용된다. 브랜드신 역사 '브랜드'는 2019년 1월 당시 SK 와이번스의 류준열 사장의 인터뷰에서 처음 등장했다. 당시 SK 와이번스의 파격적인 FA계약으로 인터뷰가 진행이 되었고 자연스레 논란이 있었던 '이재원'의 4년 무옵션 69억의 FA 계약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는데 인터뷰 내용에서는 최정과 이재원을 함께 묶어 차기 프랜차이즈 선수로 그 선수의 스토리와 브랜드를 샀다며 좋게 이야기했으나, 정작 기사 제목에는 "이재원 오버페이? 우린 브랜드를 샀다"라고 이야기하며 이재원의 이름만 보고 오버페이..

봄잠바 뜻'봄잠바'는 상황에 따라 세 가지 뜻으로 사용되며 첫 번째는 '봄에 입는 점퍼', 두 번째는 '눈치가 없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세 번째는 '순진무구한 연하남'을 뜻한다.  봄잠바 역사'봄잠바'는 2011년 9월 9일에 어느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에서 나왔으며 그 게시글은 다음과 같다.이처럼 한 여자의 속도 모르고 진짜 본인이 원하는 '봄잠바'를 말하는 모습이 한편으론 귀여워보이나 또 다르게 보면 더럽게 눈치가 없어 보여 봄잠바 썰이라 이름이 붙어 잊을만하면 튀어나오는 일종의 밈이 되었다.

180석 뜻 '180석'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획득한 약 180석의 의석수로 글의 문맥에 따라 비판, 조롱 혹은 옹호의 의미로 사용된다. 180석 역사 '180석'은 당시 집권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획득한 의석수로 총선에서 치러진 가장 큰 승리로 평가받는 총선이다. 이로서 당시 대통령이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행정, 입법, 사법 3부를 석권하는 최대 권력을 손에 쥐었다. 하지만 이 권력을 이용해 이렇다 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2021년 재보궐선거에선 민주당이 참패하면서 '180석'의 거대 의석은 다른 의미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180석'이 밈으로써 유행하게 된 것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180석'을 이용한 드립을 사용하면서부터이다. 보수적 성향을 ..

빠 뜻 '빠'는 인터넷 게시물에 댓글로 등수놀이를 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며 보통은 1등, 2등, 3등,...처럼 '등'을 사용하지만 때로 1 빠, 2 빠, 3 빠,...처럼 '빠'를 사용하기도 한다. 빠 역사 '빠'의 유래로는 2가지 설이 있는데 첫 번째로 과거 일제강정기 시대 일본군이 조선인들을 죽이며 '1반메', '2반메' 하면서 세던 단위 '반메'가 '빠'로 외전되어 전해였다는것, 두번째로 야구에서 1번 타자를 일본에선 '이치방 밧타'라고 발음하는데 이게 된소리로 '밧타'가 '빠따'로 변했고 여기서 '빠'만 따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학원가에서 사용하는 '일타강사'도 '빠따'에서 나온 것으로보면 등수놀이에 사용되는 '빠'도 첫번째보단 두번째 설에서 나왔다는것이 더 유력하다. 참고로 등수놀이는 없어져야..

삐끼 뜻 '삐끼'는 호객꾼의 속어로 주로 가게 앞에서 전단지를 나눠주거나 나이트나 클럽 앞에서 가게에 들어오라고 말을 거는 사람을 뜻한다. 삐끼 역사 '삐끼'의 어원은 일본어 '히키'에서 나온 말로 '끌기 또는 끄는 사람'을 뜻하며 일본에서는 '히키'가 아닌 '가쿠비키'를 사용한다. 호객꾼은 먼 옛날부터 존재한 일종의 직업인데 이들은 '여러꾼'으로 불리며 가게나 상점 앞에서 주인대신 호객행위로 손님을 모으고 '여러꾼'이 제시한 금액으로 손님이 값을 지불하면 실제 판매 금액과 '여러꾼'의 제시금액 차액을 돌려받는 식으로 차액을 챙겨 돈을 벌었다. 이런 '여러꾼'은 일제강점기와 현대를 거치며 차액을 돌려받는 방식에서 가게에서 직접 알바나 직원으로 고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고용하는 곳도 가게와 식당에서 나..

-빠 뜻 '빠'는 특정 대상이나 사물 등 무언가를 과도하게 집착, 광신하는 집단에 사용하는 단어이다. 비슷한 단어로는 '뽕'이 있다. -빠 역사 '-빠'는 오빠 소리 지르고 다닌다고 해서 생겨난 단어인 '빠순이'에서 나왔다는 설, '오빠부대'에서 나왔다는 설과 무언가를 '빨다'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는데 무엇이 되었던 '빠'의 의미와 같다. '빠'가 본격적으로 사용된 건 과거 음원사이트 1위 만들기에서이다. 2000년 중반 당시 아이돌'빠'들은 본인이 응원하는 아이돌이 신곡을 내거나 기념이 되는 날 공기계까지 이용해 스트리밍을 돌리고 앨범 사재기를 하는 등 조직적으로 순위 올리기를 했다. 결과 본인들이 응원하는 아이돌의 음원 순위는 올랐을지 모르나 기존 순위에 있던 노래를 끌어내리는 등의 음원 생태계를 교..

버카충 뜻 '버카충'은 '버스 카드 충전'의 줄임말로 사용하는 사람은 없지만 유행어라고 이야기하는 이상한 단어이다. 버카충 역사 '버카충'의 시작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있다. 버스 전용 선불식 교통카드가 처음 등장한 90년대부터 사용되었다는 이야기인데 당시는 줄임말을 잘 사용하지 않았고 현금을 사용하던 시기라 신빙성이 없고 실제 언론 등지에 소개된 것이 2007년 이후인 것을 보면 2000년대 초중반에 나온 단어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땐 버스와 지하철 모두 사용 가능한 티머니 같은 교통카드가 사용화 된 이후이고, 후불식 교통카드도 나올 때인 데다 충전식 교통카드를 들고 다녀도 충전할 땐 '카드 충전해 주세요'라고 하지 '버카충'이라고 말하진 않기 때문에 왜 생겨났는지, 왜 유행이 되었는지 미지의 신..

브금 뜻 '브금'은 영어로 'Back Ground Music' 한국어론 '배경음악'으로 보통 'Back Ground Music'을 줄여 'BGM'으로 부르는데 'BGM'을 소리 나는 대로 조합하여 만든 말이다. 브금 역사 'BGM'은 영상과 이미지의 분위기를 결정하며 잘못된 'BGM' 사용 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왜곡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듯 'BGM'은 옛날부터 사용되어 왔으나 일반인이 쓰기엔 전문적인 영역이었고 배경음악 정도로만 불렸다. 그러다 2000년대 UCC의 유행과 버디버디, 싸이월드 등의 유행으로 일반인도 간단한 영상 제작과 미니홈피 배경음악이 중요해졌고 사람들 사이에서 'BGM'을 부르기 쉽게 '브금'이 등장했다. 지금의 '브금'은 기존 'BGM'과는 다르게 사운드..

빵빵아 옥지얌 뜻 '빵빵아 옥지얌'은 작가 이주용의 웹툰, 웹 애니메이션 '빵빵이의 일상'의 캐릭터 '김빵빵'과 '김옥지'가 만났을 때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말이다. 뜻은 크게 없으며 '빵빵'과 '옥지'가 실제 부르기에도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있기 때문에 일종의 밈으로 요즘세대들이 만나면 특별한 인사말로 '옥지얌', '빵빵아'로 인사한다고 한다. 빵빵아 옥지얌 역사 과거 페이스북 이주용 작가의 개인 피드에서 시작한 '빵빵이'는 8-12컷 정도의 짧은 병맛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이주용 만화 페이지에서 본격적으로 만화를 올리기 시작했다. 당시에도 '이주용'은 페이스북 내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일명 페북스타였으나 '빵빵이'를 통해 웹툰 플랫폼 탑툰에서 단편 '빵빵 어드벤처'를 연재할 정도로 엄청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