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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눈삼 뜻‘닥눈삼’은 ‘닥치고 눈팅 삼일’의 줄임말이다. 즉,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이용자가 글을 작성하거나 댓글을 달기 전에 3일 동안 눈팅(관찰)하며 해당 커뮤니티의 분위기와 암묵적인 규칙을 파악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주로 텃세적인 성격을 띠며, 기존 이용자들이 새로운 유입자들에게 적응 기간을 강요하는 형태로 사용되었다. 원래는 ‘닥치고 눈팅 3년’이라는 더 극단적인 버전에서 비롯되었으나, 현실적으로 너무 길다는 이유로 ‘3일’로 줄어들어 일반적인 개념이 되었다. 닥눈삼 역사닥눈삼은 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이다. 당시에는 신규 유입자들이 기존 갤러리 이용자들의 분위기를 읽지 못하고, 분위기를 망치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처음 왔으면 조용히 눈팅이나 하라"는..
대빵 뜻 ‘대빵’은 집단이나 무리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 즉 우두머리를 가리키는 은어이다. 흔히 조직의 리더, 팀의 주축, 또는 최상위 계급의 인물을 일컫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이는 표준어인 ‘대장’이나 ‘우두머리’와 유사한 의미를 가지지만, 비공식적이고 친근한 뉘앙스를 풍긴다. ‘대빵’은 특히 조직 내 위계가 강조되는 상황이나 위트 있는 대화에서 자주 쓰인다. 대빵 역사 ‘대빵’은 일본어 ‘다이(大)’와 ‘빵(判)’에서 유래된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어에서 ‘다이빵(大判)’은 “큰 판” 또는 “주요 인물”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 단어가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한국에 들어와 구어체로 변형되면서 ‘대빵’이라는 형태로 자리 잡았다. 이후 한국 사회에서 위계를 강조하거나 우두머리를 친근하..
DDR 뜻 'DDR'은 자위행위를 완곡하게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은어로, 한국어 '딸딸이'의 발음에서 따온 "DdalDdaRi"의 머리글자를 로마자로 표기한 용어다. 이는 자위행위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 어렵거나 분위기를 덜 진지하게 만들고자 할 때 주로 쓰인다. DDR 역사 이 용어는 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나 대화에서 '딸딸이'라는 표현을 조금 더 은밀하게 표현하려는 목적으로 등장했다. 특히, 게임 DDR(Dance Dance Revolution)의 인기가 높아진 시기에 'DDR'이라는 줄임말이 의도적으로 자위행위의 의미로 사용되었고, 이때부터 유머스럽고 간접적인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 초기 유행 당시 SKT의 TTL 요금제에서 딴 'TTL' 역시 비슷한 의미로 사용된 적이 있지만..
DTD 뜻 "dtd"는 김재박 감독이 처음 사용한 표현으로, 기대 이상으로 잘 나가던 팀이 결국 예상대로 낮은 순위로 내려오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재박 감독은 팀 전력에 비해 높은 성적을 기록하던 롯데 자이언츠의 하락을 예언하며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말을 남겼고, 이후 이는 "Down Team is Down" 또는 "DTD"라는 약어로 정착되었다. 이후 이 말은 야구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반에서 자주 인용되는 표현이 되었다. DTD는 주로 뎁스(depth), 즉 팀의 전력 보강과 선수층이 얇은 팀일수록 시즌이 거듭되며 부상이나 체력 저하로 인해 하락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DTD 역사 DTD는 2005년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초반에 예상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
딥빡 뜻 '딥빡'은 '깊은 빡침' 또는 '매우 화가 난 상태'를 뜻하는 신조어다. '빡치다'는 '화가 난다'는 의미의 속어이며, 여기에 영어 단어 'Deep(깊은)'을 붙여 화가 아주 깊이 치밀어 오르는 상태를 의미한다. '딥빡'은 일상적인 짜증을 넘어서 강한 분노나 화를 표현하는 말이며 단순히 기분이 나쁜 정도를 넘어 매우 격하게 화가 났을 때를 나타내며, 때로는 극도로 짜증 나는 상황에서 자신도 제어하기 어려운 분노를 느낄 때 쓰인다. 딥빡 역사 '딥빡'이라는 표현은 2010년대 후반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빡치다'는 2000년대부터 쓰이던 속어였고, 여기에 'Deep'이라는 영어 단어를 붙여 화의 강도를 높이는 새로운 형태의 단어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 표현은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