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데 뜻 역사 사용법

다듬 2024. 8. 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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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데 뜻

 

"꼴데"는 KBO 리그의 롯데 자이언츠를 가리키는 별명으로, 팀 성적이 부진할 때 사용되는 멸칭이다. "꼴찌"와 "롯데"의 합성어로, 롯데가 KBO 리그에서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거나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일 때 주로 사용된다.

 

꼴데 역사

 

 

  • 기원과 배경

롯데 자이언츠는 1982년 KBO 리그 출범과 함께 창단된 원년 팀 중 하나로, 부산을 연고지로 두고 있다. 하지만 팀 성적이 지속적으로 부진하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고, 이로 인해 "꼴데"라는 별명이 탄생하였다.

 

특히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 연속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이 별명은 본격적으로 자리 잡았다. 이 기간 동안 롯데는 팬들 사이에서 희망 없는 팀으로 인식되었으며, 이는 "꼴데"라는 비아냥 섞인 별명으로 구체화되었다.

  • 주요 사건

2005년 8월 3일에 롯데 자이언츠는 통산 1,500패를 기록하였고, 2013년 8월 1일에는 KBO 리그 최초로 통산 2,000패를 달성하였다. 이러한 기록들은 롯데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꼴데"라는 별명이 더 널리 사용되는 계기가 되었다.

 

2020년 7월 7일에는 통산 2,500패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다시 한번 "꼴데"라는 별명이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이유가 되었다.

  • 비교와 유사성

롯데 자이언츠의 상황은 메이저리그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일본프로야구의 한신 타이거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비교되기도 한다. 이 팀들도 각기 다른 이유로 긴 부진의 시기를 겪으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바 있다.

 

반면, 같은 롯데 그룹 소속의 일본프로야구팀인 치바 롯데 마린즈와는 별다른 접점이 없으며, 오히려 치바 롯데는 성적이 더 좋고 인기도 더 높은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꼴데 사용법

 

 

  • 일상 사용

"꼴데"는 롯데 자이언츠가 부진한 성적을 보일 때 팬들이나 타 팀 팬들이 조롱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표현이다. 롯데 팬들조차 자조적으로 이 별명을 사용하며 팀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예시:

  • "역시 오늘도 꼴데네, 또 졌어."
  • "올해는 꼴데 탈출할 수 있을까?"
  • 확장된 사용

"꼴데"라는 별명은 롯데 자이언츠뿐만 아니라 롯데 그룹의 다른 브랜드나 기업을 조롱하는 멸칭으로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꼴데리아"(롯데리아), "꼴데마트"(롯데마트), "꼴데백화점"(롯데백화점) 등으로 변형되어 사용된다.

이는 롯데 그룹 전반에 대한 비판이나 불만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특히 롯데 자이언츠의 부진과 연관 지어 사용된다.

  • 기타 별명

롯데 자이언츠는 "꼴데" 외에도 "봄데", "시범데"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 "봄데"는 시범경기나 시즌 초반에만 잘하고 이후 부진해지는 팀 특성을 비꼬는 별명이다. 이 별명은 특히 2005년과 2009~2011년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던 시기에 자주 사용되었다.

 

또한, 롯데 자이언츠는 팀 내에서 많은 선수가 개명을 했다는 이유로 "개명 자이언츠"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부캐"라는 별명도 존재하는데, 이는 롯데 자이언츠가 롯데 그룹 내에서는 마이너 한 팀이라는 의미로, 주로 팬들 사이에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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