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절 뜻 역사 사용법

뇌절 뜻

'뇌절'은 1절 혹은 2절로 끝나야 할 말과 행동을 3절, 4절 심지어 5절까지 반복하여 상대방을 곤란하게 만들거나 질리게 하여 지치게하는 부정적 의미의 단어이다. 이는 더 나아가 단어 자체를 재해석하여 뇌가 끊어지는 것처럼 사고가 정지된다라는 뜻으로도 종종 쓰인다.

 

뇌절 역사

먼저 '뇌절'은 만화 나루토에 등장인물 하타케 카카시의 기술 '뇌절'에서 나온 단어이다.

이 '뇌절' 이란 단어가 지금의 뜻으로 불리기 시작한 시기는 2017년도 경 만화 갤러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는 한참 카카시가 평가절하 당하면서 조롱받던 시기였는데 그의 주력 기술인 '뇌절' 짤과 함께 조롱식의 글을 계속해서 올라왔고, 멈출 줄 몰라 끊임없이 '뇌절'하는 게시글에 질린 사람들의 '뇌절 좀 그만해'라고 한 것이 '뇌절'의 첫 시작이 되었다. 이어 '1절, 2절, 뇌절까지 하네'라는 식의 '절 드립'에서 대미를 장식하는 단어로 사용이 되었고 지금과 같은 뜻을 가지게 되었다.

 

뇌절 사용법

1. 친구들과 같이 축구할 때

본인 : 야 이제 그만하고 나한테 패스해!!

친구 1 : (말을 무시하며) 걱정 마 내가 드리블로 뚫을 수 있어!! (계속해서 드리블하다 공을 빼앗김)

본인 : 아씨 그러게 '뇌절'하지 말고 패스하라니까!!

 

2. 친구들과 대화할 때

친구 1 : 깨뜨리고 칭찬받는 것은?

모두들 : 모르겠는데

친구 1 : 신기록 ㅋㅋㅋㅋ

모두들 : 엌ㅋㅋㅋ 신기록

친구 2 : 못 사 온다고 해놓고 사온 것은?

모두들 : 모르겠는데

친구 2 : 못ㅋㅋㅋㅋㅋ

모두들 : 엌ㅋㅋㅋ 못

친구 3 : 싸움을 잘하는 오리는?

모두들 : 모르겠는데

친구 3 : 을지문덕 ㅋㅋㅋㅋㅋ

본인 : 앞서 웃으니까 재미있는 줄 아나 '뇌절' 좀 그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