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쭐 뜻 역사 사용법

돈쭐 뜻

'돈쭐'은 '돈'과 '혼쭐 내다'의 합성어로 '혼쭐 내다'는 '몹시 꾸짖거나 벌을 주다'라는 뜻인데 이를 반어법으로 사용하여 사회적으로 선행을 베풀거나 의로운 행위를 한 자에게 '선한 행동을 했으니 가게의 물건이나 음식을 마구 구매해 정신없이 바빠지게 하여 혼을 내주어야겠군'이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보통은 자영업자, 가게 드물게는 기업을 상대로 사용한다.

 

돈쭐 역사

'돈쭐'의 기원은 알 수 없으나 2010년도 중 후반쯤 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뉴스는 살기 팍팍한 시절답게 좋지 않은 뉴스들로 가득했는데 어둠 속에도 빛이 있는 법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과 가게들이 뉴스에 소개되었고 이 뉴스를 짤로 만든 것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퍼지면서 단어가 탄생, 유행이 되었다.

대표적인 '돈줄' 가게들로는 2019년 7월 결식아동의 급식카드 사용을 막고 무료 식사를 제공한 홍대입구의 파스타전문점 진짜파스타, 생활이 어려워 돈이 5천 원밖에 없던 고등학생, 초등학생 형제를 보고 치킨을 무료로 제공해 준 것도 모질라 동생을 데려가 미용실에서 이발까지 시켜준 철인 7호 홍대점 치킨집, 2021년 8월 기초생활수급자 A의 딱한 사정을 듣고 무료로 피자를 보내준 피자나라 치킨공주 구월만수 1호점 등 그 외 선한 영향력으로 뉴스에 나온 많은 가게들이 '돈쭐'을 맞았다. 가게 외에는 미약하지만 갓뚜기라 불리는 기업 오뚜기, 독립운동 기업으로 알려진 LG 등이 있다.

 

돈쭐 사용법

1. 롤 신스킨이 나왔는데 너무나도 이쁘고 아름답고 세련되었을 때

본인 : 이야 스킨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빛이 나는구나 이거 얼른 '돈쭐'내줘야겠군

 

2. 최애의 아이 한정판 피규어가 나왔을 때

본인 : 오이오이 최애의 아이 한정 피규어가 나오다니 얼른 '돈쭐'내줘야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