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밥 뜻 역사 사용법

짬밥 뜻

'짬밥'은 대한민국 국군 '병영식'을 부르는 은어로 '군대에서 먹는 밥'을 뜻한다. 앞글자만 따서 '짬'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짬'은 군대 경력을 부르는 말로도 사용된다.

 

짬밥 역사

'짬밥'은 먼 옛날부터 사용되었던 말로 출처가 불분명하지만 '병영식'이 '짬밥'이 된 여러 설들이 존재한다.

첫째,  남은 음식을 뜻하는 '잔반'이 변형되어 전해졌다는 이야기 둘째, 군대에선 빠르게 많은 양의 밥을 짓기 위해 압력을 사용해 밥을 짓는 것이 아니라 증기를 이용해 쌀을 쪄서 밥을 지었었는데 이때 '찐 밥'이 변형돼 전해졌다는 이야기 셋째, 과거 군대에선 식판이 없어 커다란 그릇에 밥과 반찬, 국을 함께 받아먹었는데 이를 '짬뽕밥'이라 불렀으며 이를 줄인 '짬밥'이 전해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중 세 번째 이야기가 가장 유력하다 볼 수 있다.

아무튼 '짬밥'은 짧은 시간 안에 대량으로 만들다 보니 음식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맛으로 '짬밥'을 먹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더럽게 맛없는 '짬밥'의 특성에 의해 앞글자만 따온 '짬'은 군대 경력을 지칭하는 동시에 '음식물 쓰레기'의 뜻도 가지고 있다.

 

짬밥 사용법

1. 군대 선임과 같이 작업 나갈 때

(위이이잉, 예초기를 열심히 돌리며)

본인 : 황병장님. '짬밥' 먹을 대로 먹으신 분이 그런 예초기 하나 제대로 못 돌리십니까?

황병장 : 미안해,,, 일 열심히 할 테니 제발  소원수리에 적지 말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