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중박 뜻 역사 사용법

트중박 뜻

 

'트중박'은 LG 트윈스의 중견수 포지션을 맡고 있는 야구선수 박해민을 줄여서 부르는 인터넷 신조어다. ‘트’는 LG 트윈스를, ‘중’은 중견수를, ‘박’은 박해민의 성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표현은 ‘LG 트윈스의 중견수 박해민’을 간결하게 지칭하기 위한 조어이며, 주로 야구 커뮤니티나 SNS 등에서 자주 쓰인다.

 

이와 비슷한 유형의 줄임말로는 '트포홍(트윈스 포수 허도환)', '기유강(기아 유격수 김도영)' 등이 있으며, 특정 포지션과 팀, 선수를 빠르게 언급하거나, 비판이나 찬사를 간결하게 표현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말이다.

 

 

트중박 역사

 

'트중박'이라는 말이 처음 쓰이기 시작한 것은 박해민이 삼성 라이온즈에서 FA로 LG 트윈스로 이적한 이후다. 이적 당시 LG 팬들과 언론의 기대를 크게 받았으나, 2022~2024 시즌 동안 타격 능력과 클러치 상황에서의 한계가 자주 지적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비판적인 별명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특히 공격에서의 낮은 타율, 번번이 끊기는 흐름, 번트 실패, 주루사 등의 장면이 누적되며 ‘트중박’은 단순한 줄임말 이상의 조롱 섞인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수비나 팀워크, 경험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부분도 있어, 이 표현이 항상 부정적 맥락으로만 쓰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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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중박 사용법

 

1) 경기 중 플레이 평가

“오늘 트중박 수비는 좋았는데 또 타석에서 끊기네.”처럼 박해민의 경기력을 요약할 때 사용된다.

2) 팬 커뮤니티 내 비판

엘지팬 커뮤니티에서는 팀 타선이 침묵할 때 “트중박, 트포홍, 트삼오…” 같은 식으로 비판 대상 선수들을 줄임말로 나열하기도 한다. 이는 일종의 비공식 '멸칭' 성격도 갖는다.

3) 패러디성 언급

트중박이라는 말은 농담과 패러디로 변형되기도 한다. 예: “트중박 수비는 KBO 최상위권, 타격은 퓨처스 하위권.” 같은 식으로 대비를 강조하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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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중박 결론

 

‘트중박’은 야구팬들이 팀, 포지션, 선수를 간단히 조합해 만든 줄임말로, LG 트윈스의 중견수 박해민을 지칭한다. 단순한 별명이자 약칭이지만, 사용 맥락에 따라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질 수 있다. 특히 부진한 경기력이나 타격 난조가 이어질 경우 조롱, 비판의 의미로도 쓰이며, 이는 야구 커뮤니티 특유의 짙은 팬심과 감정 표현 방식에서 비롯된 현상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용어는 단순히 팬들 간 소통의 도구로 활용되기도 하지만, 과도한 멸칭이 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