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뜻 역사

한남 뜻

'한남'은 '한국 남자'의 줄임말로 처음 시작은 '한남' + '충'으로 시작되었으며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이다. 반대말로는 '한녀'가 있다.

 

한남 역사

'한남'은 '한국 남자들은~ 이래서 안돼', '한국 남자들은~ 저래서 안돼'처럼 '한국 남자들은~'으로 시작하는 이성에 대한 불만으로 출발했다. 이것은 이후 '한남들은~'로 줄여졌고, 뒤에 '충'이 붙어 '한남충'이 되었다. 지금은 뒤에 충이 빠지고 '한남'단어 자체가 '한남충'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남' 그 의미 자체의 기원은 90년대 유명 페미니스트 신정모라가 PC통신에서 '한국남자 기생충론'을 펼친 것과 페미니즘 잡지 [이프] 창간호에 "요즘 저한테 사과하라는 우편이 너무 많이 와서 사과 좀 하겠습니다. 전국의 기생충 여러분, 감히 한국 남자 따위와 비교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아니, 잘못 말했군요. 전국의 기생충 여러분. 그냥 한국 남자들과 함께 이 세상에서 영원히 박멸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한 것이 시초로 보고 있다. 당시는 PC통신과 페미니즘 잡지를 구독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사회적 파급력은 크지 않았다.

그러다 2015년도 '김치녀'에 대한 미러링으로 '한남충'이 재등장하면서 큰 이슈가 되었다. 메갈리아에서 정립된 이 단어는 남성 혐오 커뮤니티를 넘어 여초 사이트로 넘어가 '한남충', '한남'이 대중성을 띄기 시작했다. 간혹 '한남' 단어를 사용하면서 이는 '한국 남자'의 줄임말일 뿐 중립적 의미이다라고 회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김치녀'는 '김치 먹는 여자'의 줄임말일 분 다른 의미가 없다가 되므로 그냥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