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럽다 뜻 역사 사용법

뉴진스럽다 뜻

 

‘뉴진스럽다’는 K-팝 걸그룹 뉴진스(NewJeans)와의 콜라보 이벤트 중 발생한 일련의 논란에서 유래한 신조어로, 소비자가 정당한 가격을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온전히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용된다. 이 표현은 가성비가 좋지 않거나,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는 상황을 비꼴 때 주로 쓰인다. 비슷한 뜻으로 사용되는 말로는 '창렬하다'가 있다.

 

뉴진스럽다 역사

 

'뉴진스럽다'는 2024년 6월, PUBG: BATTLEGROUNDS와 뉴진스의 콜라보 이벤트 도중 발생한 사건에서 유래되었다. 배틀그라운드는 뉴진스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가의 유료 스킨 및 아이템을 출시했는데, 아이템 확률 오기재,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제한, 환불 거부 등의 문제로 유저들의 큰 반발을 샀다.

1. 확률 표기 오기재 논란: 유료 확률 상자에서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잘못 공지되어 유저들이 항의하였다.
2. 커스터마이징 제한: 뉴진스 캐릭터에 대한 커스터마이징이 제한되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더욱 커졌다.
3. 환불 거부: 유저들의 환불 요구에 대해 게임사 측에서 기능상의 문제로 환불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 과정에서 언론은 뉴진스 멤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에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히는 문제를 집중 보도했다. 이에 ADOR와 크래프톤 측은 커스터마이징 제한 공지를 올렸으나, 이 역시 유저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이러한 논란들이 겹치면서 배틀그라운드 유저들 사이에서 '뉴진스럽다'라는 신조어가 탄생하였다.

 

뉴진스럽다 사용법

 

1. 가성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 본인 : "이번에 산 게임 아이템, 돈값 못하는 것 같아."
   • 친구 : "정말 뉴진스럽다."
2. 기대한 것과 다른 실망스러운 결과를 맞이했을 때
   • 본인 : "새로 나온 스마트폰, 성능이 생각보다 별로야."
   • 친구 : "완전 뉴진스럽네."
3. 정당한 대가를 지불했으나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 때
   • 본인 : "이번 여행 패키지, 약속한 서비스도 제대로 안 해줘."
   • 친구 : "그거 진짜 뉴진스럽다."
4. 일반적인 부정적인 상황을 표현할 때
   • 본인 :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안 되고 있어."
   • 친구 : "뉴진스럽다, 진짜."

‘뉴진스럽다’는 이러한 다양한 상황에서 부정적이거나 실망스러운 경험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