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라이크 뜻 역사 사용법

리니지라이크 뜻

 

‘리니지라이크’는 리니지 시리즈의 게임 플레이 방식과 시스템을 모방한 MMO RPG 장르의 게임들을 일컫는 신조어이다. 이 용어는 ‘리니지’에 ‘~와 같은’을 뜻하는 ‘like’를 결합한 합성어로, 본질적으로 리니지 시리즈의 게임성을 그대로 복제하면서 매출 극대화를 목적으로 설계된 게임들을 비판적으로 지칭한다.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은 자동 전투를 통한 레벨업, 현질(현금 결제)을 통한 성장, 상대 유저와의 무한 경쟁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과금한 유저가 게임 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PVP(Player vs. Player) 경쟁에서 우월한 지위를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게임 구조는 극소수의 대형 과금 유저와 다수의 일반 유저를 구분하고, 주로 중장년층 고과금 유저를 메인 타깃으로 삼고 있다.

 

이 단어는 단순히 게임 장르를 정의하는 용어가 아닌, 비슷한 양산형 게임들이 매출만을 목적으로 제작된다는 비판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리니지라이크’는 게임성이나 스토리보다는 BM(비즈니스 모델)과 과금 유도 측면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리니지라이크 역사

 

‘리니지라이크’라는 개념은 2016년 ‘리니지 2 레볼루션’의 성공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넷마블이 리니지 IP를 활용하여 모바일 MMO RPG 시장에 진출하면서 큰 수익을 거두자,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M’, ‘리니지 2 M’ 등 연이은 후속작을 통해 이 장르를 확립했다. 이후 많은 게임사들이 리니지의 시스템과 과금 구조를 모방한 유사 게임을 대량으로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리니지라이크’라는 용어가 대중화되었다.

 

이 용어는 특히 2021년 ‘트릭스터 M’과 ‘블레이드 & 소울 2’가 출시되면서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당시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해당 게임들이 ‘리니지와 다를 바 없는 시스템’이라는 비판이 일었고, 이를 표현하기 위해 ‘리니지라이크’라는 단어가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또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리니지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오딘=리니지’라는 인식이 퍼지게 되었고, 이때부터 리니지라이크가 특정 게임 장르를 통칭하는 단어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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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라이크 사용법

 

‘리니지라이크’는 주로 비판적이거나 경멸적인 뉘앙스로 사용된다. 게임 커뮤니티나 리뷰에서 특정 MMO RPG가 리니지 시리즈와 유사한 과금 모델과 게임 플레이 방식을 채택했을 때, “이 게임 완전 리니지라이크네” 혹은 “또 리니지라이크 양산형인가”와 같은 표현으로 쓰인다.

 

또한, “리니지라이크 게임 특: 현질 없으면 PVP 못함”처럼 특정 게임의 구조적 문제점을 비꼬거나 비판할 때도 사용된다. 이는 해당 게임이 과도한 현질 유도를 하고, 게임의 재미보다는 과금 경쟁을 중심으로 설계되었음을 풍자하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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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라이크 결론

 

리니지라이크는 단순한 게임 장르 구분이 아닌, MMO RPG 시장의 상업화와 과금 유도 중심 설계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는 신조어이다. 리니지 시리즈의 성공 방식을 모방한 게임들이 난립하면서 이 용어가 생겨났고, 특히 ‘현질을 통해 강해지는 구조’, ‘자동전투 시스템’, ‘무한 경쟁을 유도하는 PVP’를 특징으로 한다.

 

이는 게임 산업의 변화와 함께 유저들의 인식 변화를 반영한 결과물로, 단순히 리니지와 비슷한 게임을 지칭하는 것을 넘어, 게임사들의 과도한 상업화 전략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상징하는 단어로 자리 잡았다. 리니지라이크의 등장은 게임의 재미와 과금 모델 사이의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