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놈쓸 뜻 역사 사용법

쓸놈쓸 뜻

 

"쓸놈쓸"은 "쓸 사람은 쓰고, 안 쓸 사람은 안 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표현은 팀 성적이 부진하거나 특정 선수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는 상황에서도 감독이 고정된 주전 선수만을 지속적으로 기용하는 운영 방식을 지적할 때 사용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반복적인 부진과 답답한 경기 상황이 야구팬들 사이에서 "쓴 사람을 또 쓰는" 현상으로 인식되면서 '쓸놈쓸'이라는 표현이 자리 잡았다.

 

쓸놈쓸 역사

 

'쓸놈쓸'의 기원은 KBO 리그와 같은 프로야구 리그에서 특정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독점하는 현상을 비판하는 팬들 사이에서 시작되었다. 성적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선수가 지속적으로 출전하면서, 이러한 기용 방식이 경기의 패배를 고착화시키는 원인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특히 팀 성적 부진의 원인이 주전 선수들의 부진에 있음에도 감독이 그들을 반복적으로 기용할 때 '쓸놈쓸'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게 되었다.

 

쓸놈쓸 사용법

 

"쓸놈쓸"은 야구계를 넘어 다른 스포츠나 일상생활, 특정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사람이나 자원, 또는 선택적으로 필요한 사람만 기용하는 상황을 비판하거나 평가할 때 주로 사용된다. 아래와 같은 예시로 표현될 수 있다.

• "쓸놈쓸로 이번 대회에서도 똑같은 선수만 계속 기용하다니, 진짜 답답하다."
• "기업에서는 쓸놈쓸을 자주 얘기하지만, 정작 필요한 사람을 못 쓰는 경우도 많지."
• "스포츠 단기전에서는 결국 쓸놈쓸이 잘 이루어져야 결과가 좋지."

이와 같이 "쓸놈쓸"은 특정 상황에서 효율적 선택의 필요성이나 편중된 자원의 활용을 비판할 때 자주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