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비담 뜻 ‘비담’은 ‘비주얼 담당’의 줄임말로, 주로 연예인 그룹, 스포츠 팀, 또는 특정 집단에서 외모가 가장 뛰어난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되는 용어이다. 이 표현은 팀이나 그룹 내에서 외모로 주목받는 멤버를 구분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주로 팬덤에서 사용되다가 대중화된 신조어이다. 예를 들어,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 중에서 외모가 뛰어난 멤버를 “이 그룹의 비담”이라고 표현하거나, 스포츠 팀에서 외모로 화제를 모으는 선수를 두고 “이 팀의 비담”이라고 부르는 식이다. 이는 외모를 기준으로 한 일종의 별칭으로, 유머와 칭찬의 의미를 담고 있다. 비담 역사 ‘비담’이라는 표현은 2000년대 초반부터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0년대 중후반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중..
브랜드신 뜻 '브랜드신'은 2019년 1월 SK 와이번스의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당시 SK 와이번스 사장이었던 류준열의 인터뷰에서 유래한 이재원의 별명이다. 이 별명은 SK 와이번스가 FA를 맞은 이재원에게 4년 무옵션 69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금액을 제시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제안을 두고 논란이 일자, 류 사장은 '우리는 브랜드를 샀다'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했으며, 이 발언이 이재원의 별명 '브랜드신' 혹은 단순히 '브랜드'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 별명은 당시 논란을 일축하는 의미에서 시작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재원의 기량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팬들 사이에서 아이러니하게 다른 의미로 사용되었다. 네티즌들은 이재원이 등장할 때마다 ‘브랜드’ 혹은 ‘브랜드신’이라는 별명을 부르며 그를 찬..
180석 뜻 ‘180석’은 대한민국 국회의 총 300석 중 60%에 해당하는 의석 수를 의미한다. 이는 특정 법안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의석수로, 해당 법안이 본회의에 반드시 상정되도록 보장하는 권한을 준다. 특정 정당이 180석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면 상대 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입법 과정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정치적 의미를 갖는다. 180석 역사 ‘180석’의 의미는 2012년 제정된 국회선진화법에서 시작되었다. 이 법은 여야 간 날치기를 방지하고 국회 내 협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권한을 제한하는 대신, 정족수 60%를 초과한 동의를 통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
빠 뜻 ‘빠’는 인터넷 문화에서 댓글이나 특정 행동의 순위를 매기는 놀이에 사용되는 용어이다. 가장 일반적으로는 댓글에서 순위를 나타내기 위해 ‘1빠’, ‘2빠’ 등으로 사용되며, 주로 댓글창에 가장 빠르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사용된다. 이 표현은 단순히 빠른 순위를 나타내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자기만족이나 타인의 관심을 끌려는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특정 주제나 대상에 대한 열렬한 팬을 나타내는 용도로도 쓰인다. 예를 들어, 특정 연예인을 좋아하는 팬 집단을 ‘OO빠’라고 부르며, 이는 그 대상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빠 유래 ‘빠’라는 표현은 일본어의 ‘이치반(一番)’과 관련이 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일본어에서 ‘첫 번째’를 의미하는 ‘이치반’이 한글화되면..
삐끼 뜻 ‘삐끼’는 일본어 ‘히키(ひき, 引き)’에서 유래한 단어로, 본래 ‘끌다’ 혹은 ‘사람을 끌어모으다’라는 뜻을 가진다. 한국에서는 주로 나이트클럽, 단란주점, 유흥업소 등에서 손님을 끌어들이는 호객꾼을 지칭하는 속어로 쓰이며, 과도한 영업이나 비도덕적인 행위를 비판적으로 지칭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순화된 표현으로는 ‘호객꾼’이 있으며, 과거에는 ‘여리꾼’이라는 단어도 사용되었다. 삐끼 역사 삐끼의 역사는 조선 시대의 ‘여리꾼’에서 기원한다. 여리꾼은 시장 상점 앞에서 손님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했으며, 손님과의 흥정 차액을 수익으로 챙겼다. 현대적인 삐끼는 일본 유흥 문화의 영향을 받아 1980~90년대 한국 나이트클럽 전성기와 함께 확산되었다. 이후 유흥업소, 불법 윤락업소 등으로 활동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