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이래 뜻 역사 사용법

막 이래 뜻

'막 이래'는 '막 이러는 거지'라는 뜻으로 자기가 한 말에 스스로 태클을 거는 '내가 뭐래니'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된다. 보통 본인 입으로 말하기 껄끄럽거나 부끄러운 표현을 했을 때 마치 제 3자가 말한 것처럼 바꿀 때 사용한다. 심화 버전으로는 '이 지랄하는 거지'라는 뜻의 '이 지랄'이 있다.

 

막 이래 역사

'막 이래'는 2000년대 중반 10~20대 여성 사이에서 이어져오는 유행어로 시작의 역사는 불분명하나 일본어 번역 오류에서 나온 '랄까?'체와 비슷한 맥락으로 사용되는 것을 보아 '랄까?'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유행어는 문맥 상에 오류가 있어 인터넷 게시글 등에선 찾아보기 힘들지만 구두로는 사용되어 왔다. 2007년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오아시스라는 곡에 등장할 정도로 많이 사용했으나 2010년대 들어선 사용이 뜸해졌으며 2020년대엔 30대 일부 사람과 이 유행어를 처음 접해본 10대 일부, 그리고 덤벙거림의 이미지를 심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막 이래 사용법

1. 친구와 대화할 때

본인 : 야 니 이목구비 너무 자유분방해서 개 못생김!! '막이래'ㅋ

친구 : 야 니 얼굴 진심 박살남! '이 지랄'ㅋ

 

2. 부장님에게 보고서 제출할 때

본인 : 부장님 요청하신 보고서 작성했습니다. 근데 부장님 정수리 벌초하셨나요? 민둥산이 그대로 보이네요. '막이래'ㅋ

부장 : 자네 말 다했나? 그냥 지금 계급장 떼고 한판 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