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재명 뜻 역사 사용법

찢재명 뜻

 

'찢재명'은 대한민국 정치인 이재명을 비하하는 별명으로, 형수 욕설 사건에서 유래되었다. 2012년 이재명이 형수와의 통화 중에 했던 "칼로 니 친정엄마 씨발년아, 니 씹구멍 찢어..."라는 욕설에서 비롯되었다. '찢재명'은 그의 이름과 해당 욕설의 '찢어' 부분을 결합한 것으로, 이재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상징한다.

 

찢재명 역사

 

이 별명은 이재명이 형수와의 통화 녹음 사건이 공개되면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형수 욕설 사건을 비판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재명 지지자와 반대자 간의 갈등을 상징하는 단어로 자리 잡았다. '찢재명', '찢죄명', '찢지사' 등의 변형된 형태로도 사용된다. 특히 '찢'이라는 단어 하나로도 이재명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2021년, 대장동 개발 논란 국면에서 이재명이 이준석에게 "봉고파직하겠다"고 하자, 이준석이 대응 발언으로 "이재명의 추악한 가면을 확 찢을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 별명의 확산에 기여했다.

 

찢재명 사용법

 

이재명을 비판하거나 조롱하는 맥락에서 '찢'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한다. '찢빠', '찢가혁' 등으로 이재명 지지자들을 부르는 경우도 있다. 보수 성향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로 사용되며, 친명 성향 정치인이나 인물들에게도 '찢'을 붙여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재명 지지자들 중 일부는 '찢'이라는 단어를 긍정적인 의미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이재명이 상대를 논박하거나 지지자들이 이재명의 발언에 호응할 때 "찢재명 또 찢었다" 등의 표현을 사용한다. 이재명 본인도 이러한 시도에 대해 알고 있으며, 2021년 12월 3일에는 자진해서 "찢"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찢'이라는 단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는 데는 실패했다. 이재명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찢'이라는 별명이 부정적인 의미로 남아 있으며, 이재명 본인도 해당 별명을 듣기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 2월 14일, 이재명은 '수박'이라는 단어를 '찢'과 같다며 사용을 자제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2023년 3월 24일에도 비슷한 발언을 하며 '찢'이라는 별명이 듣기 싫다는 점을 시인했다.

 

'찢재명'은 이재명의 형수 욕설 사건에서 유래된 부정적인 별명으로, 정치적 논란과 갈등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일부 지지자들이 긍정적인 의미로 바꾸려는 시도를 했으나 실패했고, 현재는 주로 이재명을 비판하거나 조롱하는 맥락에서 사용된다. 이재명 본인도 해당 별명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