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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빅클럽 아냐(리빅아) 뜻 ‘리빅아’는 ‘리버풀 빅클럽 아냐’의 줄임말로, 리버풀 FC가 명문 구단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조롱의 의미를 담고 있는 표현이다. 2014년 여름,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 영입을 추진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벤제마의 에이전트가 “리버풀은 벤제마가 갈 만한 클럽이 아니다”라며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가 국내외 축구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리버풀을 조롱하는 용어로 자리 잡았다. 이 표현은 이후에도 리버풀이 부진할 때마다 사용되었으나,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후 리버풀이 UEFA 챔피언스리그(2018-19)와 프리미어리그(2019-20) 우승을 차지하면서 점점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다. 리빅아 역사 ‘..
닥눈삼 뜻‘닥눈삼’은 ‘닥치고 눈팅 삼일’의 줄임말이다. 즉,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이용자가 글을 작성하거나 댓글을 달기 전에 3일 동안 눈팅(관찰)하며 해당 커뮤니티의 분위기와 암묵적인 규칙을 파악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주로 텃세적인 성격을 띠며, 기존 이용자들이 새로운 유입자들에게 적응 기간을 강요하는 형태로 사용되었다. 원래는 ‘닥치고 눈팅 3년’이라는 더 극단적인 버전에서 비롯되었으나, 현실적으로 너무 길다는 이유로 ‘3일’로 줄어들어 일반적인 개념이 되었다. 닥눈삼 역사닥눈삼은 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이다. 당시에는 신규 유입자들이 기존 갤러리 이용자들의 분위기를 읽지 못하고, 분위기를 망치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처음 왔으면 조용히 눈팅이나 하라"는..
넘사벽 뜻 ‘넘사벽’은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의 줄임말로, 어떤 두 가지 이상의 대상이 비교될 때 한쪽이 너무나도 압도적이어서 비교의 대상조차 되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단순한 우위를 넘어 상대가 아예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스포츠, 게임, 연예계, 학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예를 들어, 한 스포츠 선수가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 선수는 넘사벽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또한, 특정 브랜드나 제품이 경쟁 제품들과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경우에도 ‘넘사벽’이라는 표현이 쓰인다. 넘사벽 역사 ‘넘사벽’이라는 표현은 2000년대 초반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부등호(>), 단어 ..
냉무 뜻 ‘냉무’는 ‘내용 없음’을 줄여 만든 인터넷 속어이다. ‘내용 없음 → 내용 無 → 냉무’라는 단계를 거쳐 탄생한 표현으로, 제목만으로 충분한 정보를 전달할 때 본문을 생략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주로 인터넷 게시판이나 커뮤니티에서 간결하게 글을 올릴 때 사용되었으며, 2000년대 초·중반에 특히 자주 쓰였다. 이 표현은 특히 질문글에서 많이 사용되었으며, 사용자는 제목에 핵심 내용을 적은 후 본문에 ‘냉무’라고 적어 불필요한 반복을 줄였다. 또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냉정하게 무시하겠다’는 의미로도 쓰인 적이 있으나, 이는 소수의 변형된 의미일 뿐 일반적인 뜻과는 다르다. 냉무 역사 ‘냉무’라는 표현은 1990년대 후반부터 인터넷 게시판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당시 인터넷 환경은 지금보다 속..
ㅇ알못 뜻 'ㅇ알못'은 '○○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인터넷 유행어이다. '알지 못하다'를 줄여 '알못'이라고 표현하며, 앞에 특정 분야나 개념을 붙여 사용한다. 예를 들어, '겜알못'은 '게임을 알지 못하는 사람', '롤알못'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알지 못하는 사람', '야알못'은 '야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 표현은 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이해도가 낮은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되며, 때로는 특정 의견을 반박하거나 조롱하는 의미로도 쓰인다. 예를 들어, 스포츠 경기에서 기본적인 전술을 모르는 사람이 엉뚱한 주장을 하면 '야알못'이라고 반응하는 식이다. ㅇ알못 역사 'ㅇ알못'이라는 표현은 2010년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등장했다. 특히 게임, 스포츠, ..
끔살 뜻 ‘끔살’은 ‘끔찍하게 살해당하다’의 줄임말로, 극도로 잔인하고 충격적인 방식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상황을 표현하는 단어이다. 이 표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임 문화에서 유래하여, 현실보다는 창작물 속의 캐릭터나 게임 플레이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상황에 따라 ‘끔찍하게 살해하다’ 또는 ‘눈 깜짝할 사이에 살해당하다’는 의미로도 쓰이며, 단순한 죽음이 아니라 매우 빠르고 참혹한 방식의 죽음을 강조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게임에서 적에게 순식간에 제압당했을 때 "나 방금 끔살 당함"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비슷한 의미로는 ‘순살(순식간에 살해당하다)’, ‘참살(慘殺, 잔혹하게 죽임)’이 있으며, 이와 반대로 ‘참수(斬首, 목을 베어 죽임)’와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끔살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