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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만원 뜻 ‘29만원’은 2003년 전두환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자신의 전 재산이 29만 1,000원밖에 없다고 진술한 데서 비롯된 유행어이다. 이 발언은 당시 비자금 사건으로 재판 중이던 전두환이 자신의 재산 상태를 변명하기 위해 한 것으로, 당시 대중은 이 진술을 터무니없는 거짓말로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29만원'은 전두환의 비자금 사건 및 그의 거짓된 태도를 비꼬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에는 사회적, 정치적으로 터무니없거나 불합리한 상황을 풍자하거나 조롱하는 맥락에서 ‘29만원’이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특히, 부정한 권력의 부패나 은폐를 지적할 때 자주 언급되며, 인터넷 커뮤니티와 대중문화에서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29만원 역사 ‘29만원’이라는 표현은 전두환이 2003년..
1도 모르겠다 뜻 '1도 모르겠다'는 '하나도 모르겠다'라는 표현에서 '하나'를 숫자 1로 바꿔 쓰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유행어다. 이 표현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벼운 유머를 가미한 말로 일상에서 사용된다. '1도 없다', '1도 안 했다' 등으로 변형되어 다양한 맥락에서 쓰인다. 1도 모르겠다 역사 '1도 모르겠다'는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54화에서 헨리가 훈련 중 답안으로 "모라고 했는지 1도 몰으갰습니다"라고 적은 것에서 유래되었다. 방송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유행어로 자리 잡았다. 당시의 인싸 문화와 맞물려 '1도 모르겠다'는 가벼운 농담이나 감정 표현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특히 방송 자막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어라랍스타 뜻 ‘어라랍스타’는 ‘어라라?’와 ‘랍스타’를 합친 표현으로, 큰 의미는 없으며 주로 당황하거나 놀랐을 때 사용되는 감탄사 ‘어라라?’ 뒤에 무작위로 연관이 없는 단어인 ‘랍스타’를 덧붙여 사용하는 유행어이다. 이 표현은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를 붙여 웃음을 유발하는 유머의 일환으로 쓰이며, 예를 들어 '어쩔티비'와 같은 방식으로 감탄사를 확장해 가는 방식이다. 어라랍스타 역사 ‘어라랍스타’는 2021년 12월 트위치 스트리머 우정잉의 방송에서 처음 등장했다. 당시 우정잉이 방송 중 시청자들이 채팅창에 ‘어쩔티비’, ‘저쩔티비’ 등을 반복하며 장난을 쳤고, 이에 우정잉은 ‘어라랍스타’를 말하며 장난스럽게 반응했다. 이 표현은 시청자들이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몰라 우정잉에게 계속 물어봤고, 우..
오우예 씨몬 뜻 ‘오우예 씨몬’은 영어 표현인 ‘Oh, yeah C'mon’을 보이는 대로 읽은 형태로, 주로 즐거움이나 감탄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 이 표현은 원래 ‘오예 씨발’ 같은 비속어에서 유래한 감탄사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비속어의 사용을 피하면서도 강한 감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놀라운 상황이나 기쁜 순간에 주로 사용된다. 오우예 씨몬 역사 ‘오우예 씨몬’은 2015년 9월 한 커뮤니티에서 처음 유행했다. 당시 한 사용자가 친구와 함께 EXO의 Love Me Right를 부르다가, 가사 중 ‘C'mon’을 ‘씨몬’으로 잘못 읽는 실수를 했다. 이 장면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한 사용자가 이를 트위터에 공유하며, 이 표현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비속어인 ‘오예 씨발’..
오지배 뜻 ‘오지배’는 대한민국 프로야구 LG트윈스 소속 우투좌타 내야수 ‘오지환’ 선수의 별명이다. 이 별명은 ‘오지환이 지배한다’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오지환이 경기를 지배한다’는 뜻을 가진다. ‘오지배’는 오지환 선수의 뛰어난 경기 지배력을 의미하며, 그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별명으로 자리 잡았다. 오지배 역사 ‘오지배’라는 별명은 오지환 선수가 2010년 프로야구 데뷔 시즌을 맞이하면서 생겼다. 당시 오지환 선수는 수비에서 많은 실책을 범하며 실책왕에 오를 정도로 미숙한 모습을 보였고, 그로 인해 팀이 경기를 잃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팬들 사이에서 ‘오지환이 실책을 하면 경기를 진다’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퍼지게 되었고, 그 결과 ‘오지환이 경기를 지배한다’라는 의미로 ‘오지배’라는 별명이 ..
어쩔티비 뜻 '어쩔티비'는 누군가의 말을 조롱하거나 비꼬는 뉘앙스로 사용되는 신조어다. '어쩌라고?'라는 말에 TV라는 단어를 덧붙여 단순히 말의 어감을 가볍게 하면서도 비판적 뉘앙스를 담고 있다. 주로 상대방의 발언이나 행동에 무관심하거나 반박할 의사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데 쓰인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주장할 때 이를 듣고 싶지 않은 사람이 "응~ 어쩔티비~"라고 말하며 대화를 가볍게 차단하거나 상대를 약간 놀리는 상황에서 사용된다. 어쩔티비 역사 '어쩔티비'는 2021년경 초·중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신조어로, 주로 유튜브와 틱톡 같은 플랫폼에서 어린 세대들이 사용하면서 확산되었다. 기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으나, 가장 유력한 주장은 한국 유튜버들 사이..